우리 마눌이 교회에서 책을 빌려 읽은 것을 월별로 정리하여
나가고 있다.
4월 부터 6월까지 읽은 책이 30권에 가깝다.
그런데 그 중에서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별 다섯개를 준다면서.....
긴가민가 하면서 집어 들어 읽기 시작했다.
요 근래 시외로만 떠돌며 일을 하다보니 짬이 전혀 나질 않아서 읽는 속도가 상당 더디다.
오늘에서야 마무리 지었다.
이제 예형이에게 건네주면 된다.(예약)
이 책은 성공담을 담은 이야기이지만, 일반 서술 방식과는 다르게,
주제에 맞게 세월, 상황을 넘나드는 구성이다.
저자 김성오는 서울대 약대 출신이다.
가정환경이 남달라서 혹은 머리가 뛰어나서 거기를 나온 것이 아니다.
거기를 나오기 까지의 과정도 시련극복의 한 과정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꿈과 열정을 가지고 공부를 했기에
우리나라 최고 학부를 졸업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동료들은 모두 대학원으로, 유학으로, 진로를 결정 했지만,
가난한 대학생에게는 그런 일은 사치에 불과했다.
대학을 나오기 까지의 과정도 그의 탁월한 머리로 ,
탁월한 머리라기 보다는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아니, 철저한 마케팅으로 그렇게 가난한 학생은
대학을 차석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단지 가난을 이유로 그는 600만원의 빚을 안고
마산에서 4.5평의 약국을 시작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른다.
이것이 바로 그의 성공신화의 시발점이다.
메가스터디(고등부 온라인 교육사업)- 손주은 대표와 함께 부사장으로 일을하다가
거기서 독립하여 단 한명의 회원으로(중등부 온라인 교육)시작하여
성공 신화를 쓴 인물이다.
이 책의 결론부터 말을 해야만 할 것 같다.
김성오 엠베스트 성공 신화의 결론은.....
성경의 가르침 , 아버지의 기독교적 교육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공연이라면 기립박수를 쳐주고 싶을 정도로
너무나 큰 감동의 여운이 진하게 남는다.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시도했다는 그....
마산에서 4.5평의 약국을 경영
마산역에서 기업형 약국을 경영
영남산업(제조업) 경영
메가스터디 부사장 역임
엠베스트 경영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서술하는 것이 아니고 주제를 선택하고 거기에 맞는(위의 업체) 상황을
서술하는 방식을 취했다.
1. 구전효과
단지 생존본능에 의해 저자는 경영학을 독학했다.
그래서 그가 4.5평 약국을 경영할 초기에 구전효과를 생각해낸 것이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택시를 탈 때마다 "육일약국 갑시다" 였다.
그러면 택시기사가 이상한 놈이라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육일약국은 마산 변두리에 있는 구멍가게보다도 못한 규모의 약국이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택시를 탈 때마다 "육일약국 갑시다."를 외쳤다고 한다.
군대동기, 지인 등등 아는 사람들은 모두 동원하여 택시를 탈 때마다 육일약국갑시다를
외치게 했는데, 그 효과를 3년 후에 체험하면서
자신의 경영철학을 믿기 시작한다.
하면 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한 시발점이 된 것이다.
1. 고객에 대한 마음가짐
이는 어쩌면 가장 기초적인 마인드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정서상
고객에 대한 마음 가짐은 제대로 잡혀 있지 않은 것 같다.
드링크제 하나를 사더라도 고객이며, 약국을 들러 그냥 가더라도 고객이다.
그는 모든 고객들을 최고의 대우를 하며 정성을 다 했다.
이것은 구전효과의 업그레이드다.
더불어 친절을 더 한다면야...
이를 발판으로 마산역에 기업형 약국을 시작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종로5가 보령약국 다음으로 큰 약국으로 성장시켰다.
개업식에서 그의 아이디어는 빛을 발한다.
개업식에 오실 때는 만원짜리 화환이나 화분 하나만 가지고 오셔요.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했더니
수 많은 화분들을 일렬종대로 쭉하니 늘어뜨려 놓으니
장관을 연출해서 그 어떤 광고효과보다 탁월했다고 한다.
1. 직원이 살아야 회사가 산다.
조선후기 거상 임상옥의 철학의 마인드로 회사를 경영한다.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 보다는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매일 늦게까지 근무하고 회사를 위해 고생하는 직원의 와이프에게
면티를 선물로 쥐어 줬더니
그 와이프가 "당신 엠베스트 문 닫을 때까지 근무해." 였다고 한다.
이렇듯 사람을 남기기 위한 저자의 노력으로 엠베스트는 성장을 거듭한다.
1. 정직과 신용을 강조
1. 인연의 끝은 또 다른 시작
사람은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 줄 모른다는 생각이었으므로
주어진 인연에 최선을 다함.
1. 우는 아이 떡하나 더 준다.
대학 다닐 때 너무나 형편이 어려워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학교에서 형식적으로 행하는 학자금 대출 금액은 푼돈에 불과하여
다른 학생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지만, 저자는 무조건 신청하고 다음날 모두 갚았다.
'나 이렇게 가난한 학생이오.' 라고 울었던 것이다.
그 덕에 괜찮은 알바자리도 교수님 추천을 받을 수 있었고, 4학년 때는 교수님의 추천으로
올 장학금의 혜택도 누렸다고 한다.
이는 기업 경영을 할 때도 그대로 적용하여 빛을 발한다.
1. 약속
약속은 신용이며, 믿음이다. 항상 10분전에 도착하여 정시를 알리면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그래서 영남산업은 이렇게 믿을 수 있고, 약속을 잘 지키는 기업이라는 각인을 시켰으며 그 효과를 본 것이다.
1. 절대 불가능이란 없다.
단 1%의 가능성만 있었도 저자는 시도했다.
심사숙고하다보면 어떤 방법이든 있다고 믿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안된다고 하는 것을 내가 시도 했는데 60%가 이루어졌다는
저자의 말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다음과 같은 경영철학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것 같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정말 지독하게 운이 좋은 사람이거나 그 무엇도 시도하지 않은 사람일 것이다." 저자-김성오
그리고 책의 끝 부분에 와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 성공의 비결은 바로 '성경'이었다고....
목사 아버지의 기독교 교육방식은
찢어지는 가난의 상황에서도 정직과 나눔과 베품의 삶을 귀에 딱지 앉도록
말하고 기도했던 그 응답이 자식 세대에 와서 이루어진 것이지 않느냐는 생각을 해본다.
주목할만한 것은 목사 아버지의 분석론이다.
한번 나오고 출석하지 않는 교우.
다른 교회로 옮겨가는 교우
다른 교회에서 옮겨온 교우
등등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분석하여, 도표를 만들어보았다는 것이다.
이를 그대로 아들은 답습하여 난관에 부닥치면
아버지의 습성을 그대로 따라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부모가 바라는 기도와 성품과 교육관이
2세들에게 그대로 전이된다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임을
새삼 깨닫는다.